▲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금)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연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계신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25일(금)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투자 연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경자청의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을 통해 선발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관심 투자사와 연결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자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수소기술 상생 오픈 플랫폼사업’은 수소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망기업을 발굴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가스,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컬, S-OIL, 한국동서발전 등 지역 대기업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 신청한 19개 기업 가운데 총 8개를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울산광역시장상과 시상금 지급, 각종 전시회 참여, 대기업과의 협력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선정된 8개 기업은 모두 국내기업으로, 친환경 초소형 교통수단, 이산화탄소 포집, 수소 저장 용기 등 미래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개발해 많은 투자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투자행사를 통해 유망기업의 빠른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수소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대기업 소속 투자사, 자산운용사, 창업기획사 등 9개 투자사가 참여하고, 선정기업의 발표, 투자사 질의응답, 1대1 투자 상담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도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사라면 울산경자청이 소개하는 유망기업에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투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나라 수소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오픈 플랫폼 사업’을 수소분야에 이어 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분야로 확대하면서 국내외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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