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충북도가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내에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가 준공됨에 따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바이오+세라믹+테크놀로지+인큐베이터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기술력 및 생산 인프라가 부족한 바이오세라믹기업에 우수한 생산시설을 제공하여 집단화 기술(안전성, 유효성 평가)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청주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하에 총사업비 202억 원을 투입, 지난 2021년 12월 건축을 완료한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 및 평가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충북도는 바이오세라믹 관련 기업에 입주공간 제공, 제품생산 지원,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바이오세라믹 산업을 활성화하고, 선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지난 3월 14일부터 받고 있으며, 입주대상은 바이오소재 관련 기업(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23개사로 기업당 최대 2개실까지 배정받을 수 있다.

신청마감은 오는 4월 1일(금) 18시까지이며, 신청서는 충청북도와 한국세라믹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기업 모집 공고문에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응기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은 “오송에 바이오융합소재연구단 건립, 바이오세라믹 안전성·유효성 평가센터 구축과 더불어 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밸리를 완성했다”며 “바이오 소재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 등이 많이 입주하여 우리나라 바이오세라믹 소재분야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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