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릉포럼은 홍릉 인근에 위치한 18개 대학, 연구기관, 진흥·지원기관이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학술‧연구포럼이다.

[기계신문] (사)홍릉포럼이 16일(금)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교육·기술·예술 융합을 통한 홍릉의 성장과 확장'을 주제로 제15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

홍릉포럼은 홍릉 인근에 위치한 18개 대학, 연구기관, 진흥·지원기관이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한 아젠다와 전략을 모색하고,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학술‧연구포럼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전달한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홍릉지역에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으며, 특히 홍릉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혁신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며 “홍릉포럼을 기반으로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는 홍릉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릉포럼은 디지털 기술, 교육 그리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접목사례를 살펴보면서 분야 간 이해를 넓히고, 융합의 시너지를 촉진하기 위한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황지은 서울시립대 건축과 교수는 창의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기술의 교육 활용방안에 대하여 예술교육에 초점을 맞춰 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교수는 첨단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 시도를 소개하며 융합적 콘텐츠의 창작을 위한 협업의 방식에 대하여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수림문화재단 김정본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고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과학기술),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부처장(예술기획), 유상현 서경대학교 융합대학 교수(문화), 전우영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 본부장(창업)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분야 간 융합과 협력을 통한 홍릉의 확장과 성장방안에 대하여 1시간 동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홍릉포럼 문길주 이사장은 “열 곳에서 시작한 홍릉포럼의 회원기관이 어느덧 열 여덟 곳으로 늘어나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융합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릉포럼 회원기관은 경희대학교, 고등과학원, 고려대학교, 국립산림과학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테크노파크, 수림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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