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관심 구직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현장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기계신문] 방위사업청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월 15일 온라인 채용관 개설에 이어 개최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이며,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현장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에스앤티모티브 등 주요 방산업체 5개사와 올제텍, 텔레픽스, 비츠로밀텍 등 방산 관련 중소기업 18개사가 구직자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된다. 방위산업 채용관에서는 기업부스에 방문하여 인사담당자와 1:1로 상담할 수 있으며,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도 참여하여 기업의 직무 및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여 기업별로 상담 및 설명회 일정이 상이하니,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일정 확인 후 방문하면 원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AI활용 역량 진단검사,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을 위한 말하기 기술 등 구직자의 취업 성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벤트관에서는 구직자 맞춤형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의상 대여를 포함한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개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일자리박람회에 걸맞은 실속 있는 행사들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방위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3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방산 일자리 관련 부대행사로 ‘청년일자리 소통 간담회’가 6월 29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청년들의 방산 일자리에 대한 인식, 취업 지원방향 등을 듣고자 마련되었으며,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과 방산분야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자유로운 대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위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박람회, 구직자간담회, 인력양성사업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 처음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많이 방문해서 방산 분야 기업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채용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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