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커머셜은 HD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기계신문] 현대커머셜이 HD현대건설기계와 함께 고금리 여파로 건설장비 구입 부담이 커진 차주를 위해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및 건설기계 할부와 리스, 렌탈 금융을 취급하는 산업금융 전문기업으로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캡티브 금융사다. 최근에는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할부금융 협약을 맺고 HD현대건설기계 부문의 금융 파트너사가 되었다.

현대커머셜은 업계 최초로 HD현대건설기계 건설장비(굴착기·로더)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동금리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HD현대건설기계 전용 신차 구매 프로그램으로, 시중 금리 변동을 반영해 3개월 주기로 금리가 변경되는 할부 상품이다.

금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금리(91일, 전전월 26일부터 전월 25일까지)의 평균금리에 금융사 원가 비용을 감안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7.7% 금리로 최초 3회차 할부 이자를 납부하고 3개월차에 금리가 7.4%로 산출됐다면 이후 4~6회차는 7.4%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4개월까지 매월 일정한 금액의 월 납입금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운영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최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변동금리 할부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건설기계 시장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HD현대건설기계와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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