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기계신문] 경기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에 16개사 7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하면, 경기도가 과제당 최고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형은 ▲신규 공급기술 실증 지원 ▲공급기술 간 연동 개발 실증 지원 2가지다. 선정된 컨소시엄에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실증과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구축, 시험평가 및 인증, 홍보 등 실증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과제 일정과 프로세스 관리, 실증성과 확인, 납품 검수 등을 통해 공급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선정된 7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검증된 공급기술을 보급·확산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 개발에 성공한 공급기업 C사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개발을 완료하고도 실증비용이 과다하게 들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에 선정돼 공급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공급기업과 도입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혜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서는 공급기업 육성과 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며 “스마트 제조 공급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도 제조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