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조품 2차 선삭가공에 최적화 ‘소형 CNC선반’ 개발
[기계신문] ㈜호진 박일영 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에 오랜 기간 근무하며 단조품 2차 가공 시 기존 사용 설비의 현장 사용에 불합리한 점을 연구하게 되었다.기존 CNC선반은 정밀도는 높지만 속도가 느리고 대형 사이즈로 현장의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유압식 프로콘 선반은 정밀도가 떨어지고 제품 세팅 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았다.당시 일본산 소형 CNC선반은 많았지만 국내 소규모 제조사업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매우 커, 소규모 사업장에 맞는 저비용 고성능 소형 CNC선반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이렇게 탄생한 ㈜호진의 ‘소형 CNC선반’은 오토 언로딩 타임을 약 50% 감축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가공단가 경쟁력을 높였고, 설비의 소형화로 작업장 공간 효율성을 상승시킬 수 있다.개발 초기 당시, 고가의 일본산 컨트롤시스템을 적용하기에는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색한 끝에 ‘모션컨트롤시스템의 PC제어화’를 통해 보다 합리적 방식을 채택할 수 있었다.호진은 기계설비 개발과 개발 제품을 활용한 부품임가공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사용자 입장에서 설비 업그레이드가 계속되고, 기존 구매 사업장에는 신속한 A/S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었다.박일영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 경영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고효율 저비용 ‘소형 CNC선반’으로 교체하려는 신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로 단조품 2차 선삭가공에 보다 최적화된 소형 CNC선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초소형 LM가이드’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용 출시
[기계신문] 무급유 LM가이드 전문 생산 기업 ㈜서형이 ‘Miniature LM가이드’ 중에서도 가장 작은 ‘Micro LM가이드’를 출시했다.스마트폰의 폼팩터가 바(bar) 타입에서 롤러블(rollable) 타입으로 전환 중인 가운데, 롤러블 스마트폰 화면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힌지(hinge)가 필요하며 이때 힌지용 초소형 LM가이드가 사용된다.㈜서형의 초소형 LM가이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스마트폰 상용화에 도전했던 L사에 채택되어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 신뢰성 시험 항목인 절곡, 내충격, 분리시험 등 기구적 신뢰성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작동 시 손에 전달되는 감성품질까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국내에는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크기의 LM가이드를 생산‧판매하는 회사가 전무하며, 해외에 1~2종의 제품이 있으나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수량이 많지 않고 높은 단가로 인해 롤러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초소형 LM가이드에 사용되는 볼의 크기는 Ø1 이하로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렵고, 수작업으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적합하지도 않다.스마트폰 사용 중 낙하될 경우를 대비하여 블록과 레일의 분리 하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기존 LM가이드 구조 대비 ㈜서형의 ‘Miniature LM가이드’ 특허구조는 2배가량 우수한 분리 하중 능력이 증명되었다.이 특허구조는 볼 삽입 자동화로 대량 생산라인 구축이 가능하여 제품 단가 및 공급량 등을 해결하였으며, 특히 ‘Micro LM가이드’는 롤러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광학기계, 스마트전자기기 등에 적합하고 고객사 요구에 따른 맞춤 제작까지 지원하고 있다.㈜서형 관계자는 “이쑤시개 정도의 크기인 초소형 LM가이드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롤러블 스마트폰 품질 신뢰성을 확보한 LM가이드 출시를 통해 롤러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판로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저가격‧대량생산 능력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주넥스트펌프, 스마트팩토리용 액체·분체 정량 토출기 개발… ‘스마트 메이커’ 출시
[기계신문] 주넥스트펌프가 스마트팩토리용 액체 및 분체 정량 토출기를 개발, 1인 창업기업 및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하는 레시피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메이커’를 출시했다.점도 10,000cps까지 토출 가능하여 다양한 액체를 개인 취향에 맞게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토출해주는 장치로서, 최대 50개까지 레시피 저장이 가능하고, 외부와의 통신을 통해 저장된 데이터를 외부에서 선택해 작동시킬 수 있다.4~16채널 중 선택하여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주로 가죽 수선에서의 칼라매칭, 잉크칼라매칭, 음료산업, 식품산업 등 분야에 최적화되어 있어 1인 창의마켓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펌프와 믹서장치를 전동화시켜 토출량이 1리터/분당 정도로 빠른 이액형 토출기는 펌프를 이용하여 에폭시·우레탄·본드·실리콘 등 고점도 액체도 토출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전기·전자기기, 통신기기, 방진용·내습용·절연용 실링, 접착, 전기절연, 방수 보호코팅, 전기·전자부품 접착, 본딩, 모니터 반도체코팅, 커넥터 방수씰링, 전지용 접착 및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특히 작업환경이 열악한 전자부품 공장 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한 작업 환경으로 바꿔준다.일액형 토출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시약용 토출기로서 오염이 없고 작은 용량을 토출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기로부터 세균·바이러스 등 오염원을 완전 차단해주어 식품 충진 작업에 안전성을 보장해준다.이에 따라 기존 피스톤 방식을 사용해오던 식품업계에서 대체해야 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채널은 작은 유량 32ml 이하의 경우 24채널이 가능하고, 유량이 큰 것은 2채널, 4채널 등 다양하게 제작 가능하다.주넥스트펌프가 가루 sol 회사와 공동 개발한 분체 정량 토출기와 분체 정량 펌프는 고운 파우더부터 입자 파우더까지 이송 및 토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송 경로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정량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진공 방식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이송거리는 5M까지 가능하다.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스마트공장의 필수 요소인 파우더 주입펌프로서 뿐만 아니라 이송용으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주넥스트펌프 박종환 대표는 “스마트 메이커는 액체와 분말을 하나의 펌프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면 1대의 기계에서 분말 토출기와 액체 토출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서 “향후 가루 sol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주문 방식의 액체·분체 일체형 토출기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연일, 기어셰이퍼 가공속도 3~5배 향상시킨 CNC 기어스카이빙 머신 개발
[기계신문] 1963년부터 기어 가공기만을 생산해온 ㈜연일이 기존 내치기어 가공에 주로 쓰이던 기어셰이퍼(GEAR SHAPING M/C)보다 3~5배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DIN5급)로 향상시킨 신개념 CNC 기어스카이빙 머신(CNC GEAR SKIVING M/C)을 개발해 화제다.이번에 개발된 NEOPS 모델은 전통적인 기어 가공 방식과 상이한, 호브가 아닌 커터를 이용하여 기어의 내치 및 외치 기어 가공이 가능하다.전기자동차 및 로봇 등에 필수적인 내치기어에 대한 고객 수요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내치기어 가공이 가능한 CNC GEAR SKIVING M/C을 제작하는 기업은 일본과 독일의 몇몇 업체에 불과하다.일반적으로 CNC GEAR SKIVING M/C의 구입비용이 높은 편이다 보니, 대부분의 내치기어 가공 업체에서는 가공 속도와 품질이 현저히 떨어져도 기존 기계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연일에서는 내치기어 가공 부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CNC GEAR SKIVING M/C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60여 년간 쌓아온 기어호빙기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NEOPS 모델을 개발하게 되었다.이 고정밀 커터를 이용한 기어 가공 방식의 내치기어 가공기는 독일‧일본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정밀도 및 가공속도에서 동등한 품질과 속도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또한, 기존 ㈜연일의 제품인 HERA 모델의 CNC 기어호빙기(CNC GEAR HOBBING M/C)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제품 특성에 맞춘 자동화 설계, 지그 제작까지 제공이 가능하여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연일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터키,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내구성을 인정받아 캐나다의 한 업체에만 40대 이상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연일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한 NEOPS 모델이 나온 만큼, 당분간 NEOPS 모델을 홍보하는 데 집중해 한국에서도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기계를 생산한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예정되어 있던 국내외 전시회 참가가 무산되었지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원통연마의 혁신 ‘그라인딩 휴먼터치(NC원통연마기)’로 생산성 300~1000% 향상
[기계신문] 제조 현장에서는 생산력을 단 10% 향상시키는 데에도 많은 고민과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해도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NC원통연마기 시스템이 출시됐다.1992년 통일종합A/S센터로 출발한 ㈜휴먼터치가 디지털 터치패널 방식을 원통연마기에 적용해 최적의 작업조건을 제공하는 자동제어 시스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개발했다. NC시스템이 적용되어 2~3시간의 교육만으로 청소년이나 여성도 작업이 가능하다.특히 GHT-1은 내경과 외경을 연마하는 1단 수동 및 오토시스템으로 치수보정 설정을 하는데 2~5초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1명의 작업자가 2~10대의 기계를 조작할 수 있다. 또, CNC 연마기 가격대비 저렴하고 중고 원통연마기에도 부착할 수 있어 장비 교체에 대한 부담이 없다.2020년 6월 2차 개발 완료한 GHT-2 역시 터치패널로 조작할 수 있으며 1~4단까지 연마 가능하다. 특히 로봇에 부착하여 무인 자동화까지 연계 가능하도록 설계해 스마트팩토리나 인공지능(AI)과의 접목 등 확장성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기존 원통연마기는 범용선반이나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으로 가공된 금속, 세라믹 등 원통형 제품의 표면을 정밀 가공하는 기계로, 열처리를 하고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국내 소기업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1970년대 생산된 기종으로 연삭숫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초보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국내에서 수동연마기를 쓰는 비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낙후된 데다, 현재 기술자들의 평균 연령대가 45세 이상이어서 제조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휴먼터치 이문섭 대표는 수동 원통연마기의 작업 효율에 관심이 컸다. 기존 수동연마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 2012년부터 개인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후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공인 판매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그해 말, 목표하던 수준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달아 특허출원, 시장출시, 벤처인증 획득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휴먼터치는 올해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업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현장의 수요를 점검하면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올해 6월 4단 연마기에 자동 드레싱 장치가 부착되었으면 한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GHT-2를 출시하는 데 성공한 뒤 자동드레싱 장치도 개발 중에 있으며, 자동측정 게이지 기능을 보다 단순화해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휴먼터치 이문섭 대표는 “우리 같은 소공인도 노력하면 독일 강소기업에 못지않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경남 창원과 서울 지역 판매 대리점을 모집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3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
정량 펌프‧정량 토출기‧이액형 토출기의 모든 것, ‘넥스트펌프’ 안에 다~ 있다
[기계신문] 정량 펌프‧토출기 전문 기업 주넥스트펌프가 외부 환경을 고정시켜 정량적 계산이 가능하고, 캘리브레이션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토출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주넥스트펌프 박종환 대표는 지난 2002년 5월 넥스트상사를 설립해 10여 년간 각종 수입 펌프 및 디스펜서를 판매해오다, 국내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을 데이터화하여 국내 시장에 필요한 기술적 요소를 분석한 후 자체 브랜드 생산에 본격 뛰어들었다. 2014년 7월 제품 개발에 나선 이후, 2015년 11월 1차 시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17년부터 넥스트펌프 브랜드로 펌프 및 토출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주넥스트펌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정량 토출기는 입자크기 5 ㎜이하의 액체를 이송하거나 토출하는 장비로서, 주로 식품분야의 입자를 포함한 용액을 토출하는 장비이다. 2채널 펌프를 이용하여 에폭시 경화제, 우레탄 경화제, 실리콘 경화제, 본드 경화제, 열가소성 경화제를 혼합 믹스하여 자동 토출하는 장비로 응용할 수 있으며, 몰딩제품 생산 시 몰딩액 정량 토출에 사용된다.넥스트 GM 케미컬 정량 펌프‧토출기는 모든 화학물질을 이송하거나 토출하는 장비로서, 기존 피스톤 펌프와는 구조적으로 다르게 구성되어 순간적 흡입(Back suction)이 가능하다. 이로써 잔량이 남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1 %이하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재질은 주로 화학물질에 강한 테프론과 세라믹으로 제작된다.다채널 정량 토출기는 이액형 토출기와 여러 채널을 동시에 토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토출기로, 각 채널을 따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토출량, 토출 시간, 토출 횟수 등을 세팅한다. 에폭시, 본드, 우레탄, 페인트, 잉크, 식품, 향수, 방향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0.002 ml부터 35 L까지 다양한 다채널 펌프를 공급한다.넥스트펌프 정량 토출기는 타사 제품에 전반적으로 없는 LED타입의 토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이 30 %이상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RS485통신과 PLC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럽 인증마크 CE를 획득했다.다채널 연동펌프는 자동화 장치에서 컨베이어 시스템과 함께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입자형 정량 토출기의 경우 알맹이 입자가 들어있는 식품 및 화학 제품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즉각적인 애프터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주넥스트펌프 박종환 대표는 “‘경험’과 ‘도전’을 최고로 생각하면서 새로운 분야에서 끊임없이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최근의 새로운 시도로서 ‘분말 정량 토출기’를 개발 중인데 일부 완료가 되어 있고, 고품질‧저비용 분말 정량 토출기를 보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풀림방지 너트‧와셔로 ‘바이브록’이 대한민국 안전 책임진다
[기계신문] 건설 및 교량, 기계 제조 및 공정, 광산, 에너지 발전 산업 등 이미 많은 곳에서 풀림방지 너트가 사용되고 있다. 풀림방지 너트를 사용함으로써 작업현장 안전이 확보되어 사고 위험성이 줄고, 공정 및 기계 장치의 가동률 향상으로 인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국내 전 산업 분야에 풀림방지 제품군을 제공해온 ㈜바이브록이 최근 기존 너트의 단점을 완벽 보완한 풀림방지 제품 하이브리드 너트를 개발해 화제다.하이브리드 너트는 상단 한쪽 부분의 슬롯과 밑면에 각도가 있는 너트로, 쐐기효과와 장력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의 2가지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풀림방지 제품이다. 기존의 쐐기효과만을 이용한 너트를 사용하면 물리적인 데미지(Damage)가 지속적으로 누적되기 때문에 볼트가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과다한 조립시간이 필요했다.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브록에서는 쐐기효과와 진동 등에서 오는 에너지를 장력으로 변환하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그로 인해 상하좌우방향, 회전방향, 복합된 진동이나 충격에도 절대로 풀리지 않는 차세대 풀림방지 너트가 탄생하였다.일반 너트의 경우 마이너스 공차 특성상 체결 시 2~3개의 나사산만 접촉하기 때문에 힘을 받기 어려운 형태지만, 하이브리드 너트는 모든 나사산이 접촉하기 때문에 높은 체결력을 얻을 수 있다.바이브록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란프란코(Lanfranco) 너트는 진동 발생 시 상부에 있는 2개의 슬롯에 의해 나사산끼리 장력을 발생시켜 상하좌우 어떠한 진동에도 풀리지 않는 무결점 너트이다. 이 제품은 한국과 유럽 등에서 십수 년간 철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바이브록 풀림방지 너트는 특히 철도사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4계절 필드 테스트를 마치고 제공하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많이 나는 한국에서도 체결구가 녹이 슬거나 부식되어 너트가 풀릴 위험성이 전혀 없다. KTX 열차와 철로에 사용되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적용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또한 최근 현대건설, SK건설, 한신공영, KCC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도담~영천”, “영천~신경주” 구간의 방음벽에도 적용되어 그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건설 관련 부분 역시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이밖에도 서울 메트로 2호선 브레이크 파트 및 각종 체결부(다원시스 제작)와 각종 전동차 및 경전철에 다양한 풀림방지 제품이 적용 중이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걸쳐 나사체결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바이브록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하면서 당사 기술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든 체결 구조물의 풀림으로 인한 사고는 바이브록의 풀림방지 제품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바이브록은 이미 체결된 일반 너트 위에 간단하게 적용하여 풀림을 막고 탈락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락스프링(Lock-Spring)과 풀림방지 노드락 와셔(Nord-Lock), 회오리와셔, CS와셔 등 이종 금속 간 결합이 아닌 단일금속 형태의 제품을 제공하며 수요기업들에게 신뢰를 쌓아 나가고 있다.
-
미세먼지 정화시스템 ‘파티클 필터 타워’로 일상의 쾌적함을 선사하다
[기계신문]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각종 질병이 유발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피해를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밀부품 및 공기청정기 생산 기업 ㈜아성엔터프라이즈는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미세먼지 정화시스템 ‘파티클 필터 타워(Particle Fillter Tower)’를 개발해 화제다.이 야외용 미세먼지 정화시스템은 지름 0.3m, 높이 2.5~3m의 원통형으로, 위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하여 아래로 내부를 통과하면서 5단계 과정에 따라 미세먼지를 필터가 흡착 제거하고, 6단계로 수면 위를 스치며 미세먼지를 완전 제거한 후 다시 청정관을 통과하여 상부 송출구로 공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다.㈜아성엔터프라이즈 백영종 대표는 “개발 초기 당시, 2.5m 높이의 대형이라서 세우는 방법 및 풍량과 흡입력 그리고 물통에 물을 보충하는 방법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면서 “실험을 반복한 끝에 빗물받이를 이용한 자연적인 방법을 찾아 빗물로 물을 보충하고 내부 필터 청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렇게 ‘파티클 필터 타워’는 필터에 물을 주기적으로 자동 분사하며 빗물을 받아 물을 보충하고, 또 빗물을 받을 때 내부 청소와 미세먼지 퇴적물 토출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100m 간격으로 설치하여 사용하게 되면 10년 된 나무 1,000그루 또는 10,000㎡ 호수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양을 파티클 필터 타워 한 대가 처리할 수 있으며, 24시간 사용할 경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스모그, 짙은 안개까지 바로 정화 처리된다.백영종 대표는 “지난 4월 열린 ‘코리아 엑스포 나라장터’ 전시회에 참가해 미세먼지 정화시스템을 선보이며 공공기관 및 일반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향후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 우리 모두가 마스크 없이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아성엔터프라이즈는 1991년 설립하여 30여 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1세기 환경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정화시스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인컴기술, 서보컨트롤러로 밀링‧선반‧연삭기 등 범용기계 자동화 기능 실현
[기계신문] ㈜인컴기술은 자동화부품과 액추에이터를 35년 동안 전문 생산해온 기업으로 누구나 고도의 운영 제어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Use Full” 개념을 갖는 서보 제어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최근 인컴기술은 액추에이터뿐만 아니라 공장자동화(FA)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서보컨트롤러를 적용하여 범용기계에 자동화 기능을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인컴기술이 개발한 서보컨트롤러 ‘inComServo’는 연삭기·밀링·선반 등 범용기계에 간편 설치해 자동기능을 부여하여 전문 CNC프로그래머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하여 범용기계를 수동 및 자동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기본가공모델을 8개 등록 기억하여 가공 작업을 수시로 변경·편집할 수 있으며, 정밀가공과 무인 생산화를 통해 약 1개월만 사용해도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다른 주요 제품인 분진차폐용 ‘로보센(RoboSen)’은 국내 최초 밀폐형 액추에이터(특허 제0168006호)로서 로봇공정 자동화에 성공,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정밀제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ISO9001 품질경영인증을 받은 로보센은 LM구조와 정밀연삭 스크류 타입으로 산업전반 현장에 적용돼 사용되고 있다.㈜인컴기술 지성만 대표는 “변화하는 신산업 시대에 분명한 것 하나는 첨단기술력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수많은 신개발품을 통한 축적된 노하우와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정신으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스프링기계 제조기업 ㈜에이텍, ‘스프링 포밍 & 와이어 밴딩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발판 마련
[기계신문] 스프링기계 제조기업 ㈜에이텍(A-TECH)은 스프링 및 와이어 밴딩 기계, CNC 제어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재품개발, 생산판매, 고객지원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생산체제를 구축, 오는 2025년에는 세계 TOP5 스프링기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에이텍은 스프링 포밍, 와이어 밴딩 기술과 관련하여 자동화 및 제어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핵심엔지니어들로 구성된 기술진과 고급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정밀 기계부품 가공공장 구축을 준비 중이다.에이텍의 대표 제품군인 CNC 와이어 밴딩머신 AT-HB는 와이어의 형상가공용으로 개발된 기계로서, 2차원 가공에서부터 3차원 형상가공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적합하다.또, 제품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4포인트 맨드릴 축은 최소 R과 표준 R 가공이 자동운전 중에 변경되며, 대량 생산부터 소량 다품종까지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AT-THB F 타입은 와이어 형상의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가공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2헤드를 탑재하여 1헤드 장비에서 구현할 수 없는 3차원 제품군을 빠른 속도로 정밀하게 생산할 수 있다.특히 1헤드로 즉시 전환 가능하여 장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생산된 모든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어 언제든지 입력된 데이터를 불러와 재작업 할 수 있다.CNC 스프링 와이어 포밍머신 AT-M은 윈도우XP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는 다기능의 무캠(camless) 장비로 설계되었다. 기존의 캠타입 포밍머신보다 세팅시간이 짧으며, 다양한 종류의 스프링을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다.에이텍의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LS EV KOREA, LG, 대구스프링, 아주산업, 한일산업, ㈜DGS,경진스프링, 윤창ENG, ㈜DSC 등이 있으며, 해외로는 미국, 유럽, 중앙아시아, 중국 및 일본 기업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에이텍 김명호 대표는 “미국, 독일, 일본을 중심으로 형성된 스프링 기계 산업은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프링 포밍 & 와이어 밴딩의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향후 인공지능형 다축 스프링 및 와이어 밴딩 기계를 개발하여 선재가공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레스 자동화 전문 기업 경인ENG, 설치 공간 제약 없는 소형 NC레벨러피더 개발
[기계신문] 소재 이송을 담당하는 ‘피더(Feeder)’에 소재를 투입하기 전 소재의 휨 정도에 따라 소재의 평탄도를 잡아주기 위해서는 ‘레벨러(Leveller)’가 필수적이다. 그런데 레벨러를 사용함으로써 프레스라인 길이도 길어질 뿐 아니라 프레스라인 조성비용도 높아진다.대형프레스를 위한 레벨러피더(Leveller Feeder)는 대형프레스를 사용하는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중소형 프레스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에서는 경제적·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일반적인 레벨러피더 사용이 힘든 게 현실이다.프레스 자동화 솔루션 제공 기업 경인엔지니어링(이하 ‘경인ENG’)은 중소기업에서도 이러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소형화된 레벨러피더를 개발했다.경인ENG는 1995년 창립 이후 초고속 캠피더·그리프피더, 지그재그 N/C피더, 언코일러 등을 개발·생산하며 국가 생산기반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프레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프레스 전문 기업이다.소형 NC레벨러피더는 레벨러의 소재 평탄화 능력과 피더의 소재 이송능력을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2대의 기계능력을 1대의 기계가 모두 발휘할 수 있는 2 in 1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화 기기이다. 레벨러를 놓을 자리가 필요 없게 돼 프레스 전체 라인 길이가 짧아지면서 경제적으로도 이점을 갖는다. 특히 소형이지만 고속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경인ENG 김영규 대표는 “당사는 고속 프레스용 피더를 주력으로 생산해왔기 때문에 고속 프레스라인에 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현재 소형 레벨러피더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기존 레벨러를 사용하던 업체들이 대부분인데, 레벨러가 있어야 할 자리가 없어짐으로써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이점으로 꼽았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처음부터 ‘소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기 때문에 기존의 대형 레벨러피더를 소형화하면서 부품들 간 간섭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며 “부품들 간의 간섭을 피하면서 조립이 용이하도록 하는 과정을 거친 후 여러 차례 성능 테스트를 거치면서 사용 가능한 적정 규격을 산정하였고, 현재 제품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레벨러피더의 경우 소재의 두께 방향으로 평탄도를 잡아주며 소재를 이송시키는 피더다. 김영규 대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소재의 좌우 휨도 함께 보정하여 소재를 이송시키는 캠버 타입의 레벨러피더를 개발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볼 계획을 갖고 있다.김영규 대표는 “현재로서는 캠버용 기계-레벨러-피더 3대의 기계로 이어지는 공정라인에서 약 10 m 이상의 길고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만, 이 3대의 기계를 하나로 합친다면 1~1.5 m 이내의 설비 하나로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8 m의 공간이라면 프레스설비 1개 라인이 더 설치될 수도 있는 만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무엇보다 경인ENG는 주문고객의 요구에 맞는 전용기를 포함한 모든 설비 일체를 직접 제작하고 약속된 납기일에 설치를 완료하면서 기업 간 신뢰를 쌓아왔다. 또, 현장 상황에 맞는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대처하여 제품생산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
리니어 모션 가이드의 새 지평을 열다… (주)서형, 100% 무급유 LM가이드 개발
[기계신문] 2017년 1월 5일 창립해 이제 만 2년째를 맞고 있는 (주)서형은, 기존의 화학약품 또는 물에 의한 부식으로 인해 교체가 빈번했던 LM가이드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채용하여 윤활제가 필요 없는 100% 무급유 리니어 모션 가이드(Linear Motion Guide)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기존 LM가이드는 레일(rail) 면을 쇠로 된 볼(ball)이 회전 운동하는 구조로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그리스 주입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부식이 발생하게 되고 잦은 부품 교체로 이어졌다.(주)서형이 개발한 E.P LM가이드는 볼 롤링(rolling) 방식을 대체한 베어링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미끄럼 엘리먼트(Sliding Element)로 채용한 구조로서, 자가 윤활 방식으로 윤활 공급이 필요 없다.(주)서형 신승민 대표는 “E.P LM가이드는 Self-aligning의 특허 구조로서 물에 대한 부식이 없으며, 100% 무급유 제품으로 수중‧분진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한다”고 설명하면서 “무급유 환경이 요구되는 제약‧식품‧클린룸‧특수 공정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고, 기존 LM과 동일한 규격으로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우리가 고객이라면 이 제품을 사용하겠는가 ▶스스로 만족하는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작동하는가, 이 세 가지 물음을 끊임없이 되뇌며 모든 조건에서 만족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한다는 신승민 대표는 “현재는 리니어 모션 가이드 제품만 생산하고 있으나, 오는 2월쯤 100% 무급유 스피드 가이드, 100% 무급유 액추에이터 등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40년 기계기술 노하우를 ‘파워실린더(부스터실린더)’에 담았다
[기계신문] 유공압 실린더 전문기업 에프이지텍(FEG Tec)은 9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8)’에 참가해, 자사 주력제품인 ‘트랜스 파워실린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무엇보다 실린더의 성능을 최우선으로 국산화에 기여해온 에프이지텍은 창립 이듬해인 2011년부터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기업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에프이지텍 고유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트랜스 파워실린더'는 공압의 속도와 유압의 힘이 결합된 제품으로, 일명 증압실린더, 증력실린더, 배력실린더, 부스터실린더로도 불리며 31,536,000 사이클 이상의 작업 실적을 가지고 있다.파워팩 없이 공기압으로 동작하며, 파워팩이 없기 때문에 설치 면적이 최소화되고 펌프 소음과 유압 배관이 필요 없다. 또, 6~12개의 볼트를 조이는 것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에어 호스 타입이라 배관이 간단하다.에프이지텍 김기찬 대표는 “특히 접근과 작업 과정에서 힘을 달리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속도를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폭넓은 작업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1973년부터 엔지니어로서 기계기술 분야에 몸담아온 김기찬 대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2010년 회사를 창업하여 단기간에 ‘기술’ 위주의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한편, 2018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는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기 및 솔루션을 비롯하여 자동화기기 핵심기술인 모션컨트롤, 각종 센서 및 제어·측정기기, 3D 프린터 등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된다.
-
공작물이 뜨지 않고 아래로 밀착되는 부상 방지용 바이스 ‘zero 바이스’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대현기계가 조이면 조일수록 공작물이 뜨지 않고 아래로 밀착되는 부상 방지용 바이스 ‘zero 바이스’를 개발했다.조이면 공작물이 95% 이상 부상하는 기존 바이스의 단점을 보완한 ‘zero 바이스’는 특허(제10-1477691호) 취득을 완료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이스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
LM가이드와 슬라이드레일의 만남, 직선운동시스템 '스피드가이드'
슬라이드레일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주)슬라이드코리아가 “세상에 가장 단순한 LM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LM가이드와 슬라이드레일 장점을 갖춘 롤러 방식의 직선운동시스템 ‘스피드가이드’를 개발했다.스피드가이드(Speed Guide)는 볼 순환 시스템이 아닌 2열형 복열 앵귤러 타입의 무한 직선운동용 롤러 방식의 블록과 독자적인 정밀 롤포밍 성형을 채용해 두 가지 이상의 시스템 연동을 돕는 직선운동 솔루션이다.특히 LM가이드보다 2배 이상의 속도를 자랑하며, 서큘러 아크의 홈에 베어링 1점을 접촉하여 이송저항이 적어 부드러운 고속주행을 실현한다.기존 LM가이드의 1/2에 해당하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불록과 레일을 따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재고보유가 가능해 호환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현재 스피드가이드는 FA/OA기기, 3D프린터,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모션제어, 공작기계 등 각종 시스템 슬라이드부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해외로도 수출 중이다.(주)슬라이드코리아 허재용 대표는 “제조업의 꽃인 뿌리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강소기업을 목표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기술 프리미엄 하이테크 영역으로 도약해 나가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