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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2 1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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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금)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입물류 현안 점검 회의’가 개최됐다.



[기계신문] 미주‧유럽‧아시아 항로의 급등한 해상운임과 관련하여 선복수급 상황 점검, 물류전망을 공유하고, 기업 운임지원, 선복공급 실적 점검 및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금)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입물류 현안 점검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해운협회·해양진흥공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국적선사, 주요물류사가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물동량이 지난해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급격히 상승한 미주항로 운임이 유럽‧동남아 항로에도 확대되어 높은 운임(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간 민관합동으로 미주‧동남아 주요항로 긴급선박 투입, 운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12월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를 설치하여 기업애로 접수‧처리, 선복 긴급수요 파악 등 수출입물류 애로해소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그간의 대응 결과를 평가하고, 수출입물류 상황 및 전망 공유를 통해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물류기업 및 선사는 작년말까지의 심각한 물류상황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평가하며, 다가오는 중국의 춘절(2.11~17)을 기점으로 해상운임이 일정부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춘절(Chinese New Year)은 연휴 2주 전까지는 휴무 이전 조기 선적 수요가 증대되며 통상적으로 단기운임이 상승하고, 춘절 1주 전부터 춘절 이후 1~2주 동안은 중국 공장들이 장기 연휴에 돌입하여 물량이 약세를 보이며 운임이 하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수출선박의 해외항만 하역 지연, 내륙운송 차질 등 현지 물류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가 쉽지 않아, 예년과는 달리 해상운임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은 기업애로와 향후 전망을 토대로 수출입물류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입물류대응 종합센터에 접수된 180여건에 대한 애로는 운임지원 48건(25.8%), 선박공급 확대 40건(21.5%), 컨테이너 확보 16건(8.6%)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운임 급등에 대한 애로해소를 위해 국제운송비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예산은 55억 원으로 기업의 수요, 운임상황 등에 맞춰 예산액을 추가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당 지원한도도 작년 5백만 원에서 올해는 1천만 원으로 확대하였다.


국제운송비 지원 신청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트라‧중소벤처기업공단을 통해 받았고, 지원 기업 선정‧계약을 거쳐 2월말(또는 3월초)부터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도 지원기업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와 협조하여 주요항로에 대한 임시선박을 1~2월에도 지속 투입하여 기업의 선박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미주항로에는 1월 23일 HMM(舊현대상선) 4,600TEU급 1척, 2월 중 SM상선 3,400TEU급, 6,500TEU급 2척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유럽항로에는 1월 31일 HMM 5,000TEU급 선박 1척을, 동남아항로에는 남성해운 1월 30일 700TEU급 1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적선사 및 외국적선사와 협의하여 임시선박이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재 건조 중인 국적선사 1.6만TEU급 8척(2021년 4~6월 순차인도 예정)이 조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적공간 확보가 어려운 중소화주를 대상으로 북미항로 350TEU(매주)를 전용으로 배정하는 기간을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기 연장한 바 있으며, 추가 기간연장도 적극 고려할 계획이다.


한편, 空컨테이너 확보를 위해 해양진흥공사는 작년 12월 발주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FEU) 43,000대를 국적선사인 HMM에 3월부터 적기에 임대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 적극 협의 중이며, 현재 무역협회‧해운협회는 공동으로 진행 중인 空컨테이너 적기반납 캠페인을 지속하여 물류장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12월초 설치‧운영 중인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출입물류 애로 접수, 긴급수요 조사, 불공정해운거래 신고접수 등 기업 애로해소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선박 수급 동향 분석, 컨테이너 현황 파악, 물류동향 점검(기업간담회) 등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적시에 반영될 수 있게 적극 활동 중이다.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수출입 물류여건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합동으로 총력을 다하면 작년 하반기에 회복한 수출모멘텀이 올해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출입물류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속도감 있는 집행과 관계기관‧기업의 긴밀한 협조 등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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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표 기자 hup@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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