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의 일반산단인 대구시 성서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의 제조공정혁신 및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화를 이끌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2월 3일(수) 공식 출범했다.

[기계신문] 전국 최대 규모의 일반산단인 대구시 성서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의 제조공정혁신 및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화를 이끌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2월 3일(수)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홍석준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및 추광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의 시작을 알렸다.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지난해 5월 정부 합동공모에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이 선정된 이후 거점산단인 성서산단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전담할 산업단지공단 부설기관으로, 대구시 및 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하여 구성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단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 뉴딜 요소를 강화·확대해, 산단 내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를 넘어,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단의 조성을 의미한다.

대구시는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데이터의 연결 및 공유를 통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 등 생산성을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화’로 기존 공장을 지능형·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변모시켜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에 국비 9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양성,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단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함께 대구시는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며, 올해 ‘성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포함한 19개 사업에 국비 788억 원, 시비 및 민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사업단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구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신규사업 기획·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의 산업단지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시대에 부응해 디지털화 및 친환경화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 산단의 스마트 그린화를 이끌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사업단이 중심에 서서 대구시와 함께 사업을 협력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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