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경제연구원이 대표적인 복합소재와 복합재 성형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을 오는 2월 25(목)부터 26일(금)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대표적인 복합소재와 복합재 성형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을 오는 2월 25(목)부터 26일(금)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첨단 복합재는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지닌 고성능 소재로서,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 초경량 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고강도 섬유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복합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합재는 고분자 매트릭스와 고강도 섬유로 구성되어, 플래스틱 자체의 강도와 강성을 강화한 소재로 고경량·고강도 특성에 따라 금속 대체제로 차세대 플래스틱 업계의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탄소섬유는 배출가스 배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연비 개선이 요구되고 있어 고성능 경량 특성을 보유한 고분자 복합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차량 경량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기차(EV) 및 고성능 자동차 등 친환경차에 구조재, 내장재로 적용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연비 규제에 발맞춰 고분자 기반의 열경화성 수지, 열가소성 수지에 탄소섬유 또는 유리섬유를 결합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의 적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폴리머 교육(Ⅲ) - 복합재 특성 및 성형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학경제연구원이 진행하는 폴리머 교육 중 세 번째 시리즈로, 양일에 걸쳐 복합재의 기초 소재인 열경화성, 열가소성 수지를 비롯해 강화재인 유리섬유, 탄소섬유, 아리마드섬유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자동차연구원 고윤기 센터장이 ‘자동차용 복합소재 기술동향’을, 캐논코리아 김시현 지사장이 ‘미래 모빌리티 그린 뉴딜 정책에서의 복합재 개발동향’을 주제로 발표함으로써 미래 복합재 활용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로는 ▶열경화성 에폭시 수지의 이해 및 활용 ▶장섬유/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복합소재의 공정 및 특성 ▶열가소성수지의 복합재 활용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유리섬유의 종류와 물성 및 복합소재 시장 전망 ▶탄소섬유 제조 및 특성 ▶아라미드섬유의 이해 및 복합 강화재 활용 ▶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동향 ▶아라미드섬유의 이해 및 복합 강화재 활용 ▶SMC 성형 공정의 이해 ▶HP-RTM 공정의 이해 ▶미래 모빌리티 그린 뉴딜 정책에서의 복합재 개발동향 등이 있다.

또한, 강연자로는 국도화학, 삼양사, 한국오웬스코닝, 옥시알, 휴비스, 동성코퍼레이션, 현대제철, 캐논코리아 등을 비롯한 산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폴리머 교육(Ⅲ)은 대표적인 복합소재 교육으로서 복합수지 활용성과 최근 이슈되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및 관련 소재 및 복합재의 성형법을 다루는 교육이어서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된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