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팩토리 사업 대폭 확대

[기계신문]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그린뉴딜을 지원하기 위한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이하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월) 클린팩토리 구축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올해 2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300개 사업장에 대해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클린팩토리 구축을 위한 친환경설비(예시)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사업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등 4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을 지원하여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친환경 공정개선·설비보급 등을 위해 평균 6천만 원(최대 1.2억 원)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공정개선·설비보급 등 맞춤형 지원 국고보조율 지원조건

특히, 올해는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범위 확대(7개 스마트그린산단→전체 산단) ▶평균지원단가 증액(24백만 원→60백만 원)을 추진하고 ▶타 사업과의 연계강화 및 우수사업장을 선정하여 지원을 확대(국비 최대 3억 원)하는 ▶대표사업장 구축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정책관은 “클린팩토리 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사업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저탄소·친환경화를 위한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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