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융합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6기 교육생(2021년 1차) 입소식을 15일(월) 진행했다.

[기계신문]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융합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대졸(예정)자를 대상으로, 나노융합분야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 6기 교육생(2021년 1차) 입소식을 15일(월)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반도체 전·후방산업(소자, 테스트, 패키지, 소재·부품·장비)의 인재육성을 위한 6개월 과정 장기 교육으로, 이론지식과 반도체 산업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무형 인력양성과 더불어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사업이다.

2020년에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교육을 진행하여 62명(2021년 1월 기준)의 교육생이 나노융합분야 기업취업에 성공했다.

▲ 나노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 개요

취업기업 분포로 보면, 반도체 소자 기업 47%,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 23%, 중소·중견 소재·부품·장비 기업 10%, 반도체 패키지 기업 5%, 나노융합소재(대기업) 5%로 구성되어 나노융합분야 취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였다.

삼성전자 취업에 성공한 장기순 수료생은 “반도체 공정 경험이 풍부한 담당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으며,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며 “특히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ASML사 ArF Immesion Scanner 설치과정을 체험했다는 것은 기술원에서만 제공하는 독보적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현장 진출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 2020년 취업기업 분포도

또,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코리아에 취업한 고민경 수료생은 “반도체 장비에 대한 공정실습을 통하여 실무 능력을 기반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취업 회사에서 나노종합기술원 실습 장비와 유사한 장비를 운용하게 되어 업무 적응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2021년에는 6기 교육생 입소를 시작으로 총 3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총 80명 대상 교육 및 취업지원을 추진한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은 “2021년 모집 경쟁률을 보면서 많은 청년들에게 나노기술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으며, 향후 교육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공공 나노 인프라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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