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소 연료의 수송부터 연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연료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계신문] 한국동서발전㈜은 25일(목) Industry-4.0 전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에서 ‘스마트 연료추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주연료인 석탄이 선박에 실리는 시점에서부터 입고, 저장, 이송, 연소까지 일련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연료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개발된다.

이 시스템은 연료추적을 통해 저탄장에 보관된 연료의 종류, 성상, 재고량 증감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혼탄계획의 신뢰성을 높이고 연료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보일러에서 현재 연소되고 있는 석탄과 연소 예정인 석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탄종이 변경되는 시점을 예측해 안정적인 연소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당진발전본부의 9~10호기 옥내저탄장에 이 시스템을 오는 8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연료추적 관리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연료관리를 위해 발전사 최초로 시도하는 과제”라며 “성공적 과제 수행을 통해 스마트한 발전·운영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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