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윤우 책임연구원이 (사)한국광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 3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다.

[기계신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윤우 책임연구원이 (사)한국광학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 3월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다.

1989년 창립된 한국광학회는 재적 회원 수 약 8000명으로 우리나라 광학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학술단체로서, 광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공헌하며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광학회는 물리·전기 및 전자·기계·소재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으로 오랜 전통과 신기술이 함께하는 매우 진취적인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광과학 분과를 비롯한 9개 분과를 중심으로 17개 국외학회와 국제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광과학 및 광기술’ 분야의 학문과 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광기술은 정보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국방·우주·안전·의료·조명·색채 등 우리나라 주력 및 전략 산업의 핵심기술이다. 관련 생산액은 약 100조원 이상으로 기초학문부터 산업응용까지 사회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KRISS의 핵심연구 분야인 7개 기본단위 가운데 길이·시간·광도 측정표준뿐만 아니라 형상측정이나 분광분석 등에도 광기술이 사용된다. 이에 KRISS에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광 관련 전문가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이윤우 책임연구원은 1985년 KRISS에 입소해 우주광학연구단장과 산업측정표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초정밀 광학부품과 결상광학기기의 측정표준을 확립했으며, 고집적 반도체 공정용 초박막 광계측기술과 우주용 대구경 비구면 거울을 개발해 국내 광산업 선진화에 크게 공헌했다.

이윤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 광기술과 첨단 광산업을 선도하는 광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광과학 기술 로드맵 2030 발간, 산학연 협력과 국제학술교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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