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한국남부발전㈜,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개편 시행한다.

[기계신문] 부산시가 한국남부발전㈜,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개편 시행한다.

올해는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지원분야, 지원내용, 선정절차, 평가기준 등 지원방향을 대폭 개편하고, 기업당 최대 1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총 5억 3,500만원의 사업비로 20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정부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맞춰 부산시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를 중점육성분야와 기타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중점육성분야는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 신산업 소재·부품·장비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기타분야는 에너지 효율향상분야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기술개발(시제품제작)과 사업화(국내외 인증 및 성능시험, 벤더 등록 및 테스트베드 설치, 제품개선, 마케팅)를 지원하며, 특히, 기술개발 분야는  현장 기술닥터를 의무적으로 배치하여 기업이 보유한 클린에너지 핵심기술이 시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부산 소재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 이상 보유한 클린에너지기술 중소·중견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신청서 등을 (재)부산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신청기업은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최종심의를 거쳐 20개사 내외를 선정하고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인증패(인정기간 3년)를 수여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혁신기업 선정, 지원사업 선정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선정절차를 올해는 일원화하여 개편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클린에너지 관련 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에는 23개사를 지원하여 국내 매출 111억 원, 수출 513만 3천 달러, 고용 30명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부산시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를 집중 지원하여 부산지역 기업의 클린에너지기술 역량 강화, 저탄소산업 및 신산업 육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혁신을 지원하여 新 글로벌 경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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