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와 춘천시는 2일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사진 전경)에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를 개소했다.

[기계신문] 강원도와 춘천시는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진단기기와 치료제, 백신 개발 추진 등 다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를 설치하고 2일(화)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는 2021년에 우선적으로 코로나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맞춤형 애로 해소 지원을 통해 반복되는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에 애로해소 지원 전문창구를 개설하여 행정-전문가-기업 간 상시 협의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규제 해소 및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임상시험 효율화 지원,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조사 분석 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며, 종합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연계하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도내 기업들의 코로나 관련 제품 임상시험 및 수출 허가 등을 앞두고 식약처와 임상시험병원 등을 방문, 협조를 요청하여 코로나 백신 등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바 있으며,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침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0년간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향후 도내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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