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현장 검사원이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소독제가 든 분무기를 활용해 소독하고 있다.

[기계신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건설기계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검사대상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소독 등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국가적인 위기사태로 번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전국 18개 지역 검사소 검사원들이 직접 신체접촉이 많은 건설기계 조종석 및 핸들, 문짝 손잡이 등을 중심으로 한 소독을 지원한다.

안전관리원 현장 검사원들은 법정검사를 마치면 지급받은 소독제와 분무기를 활용해 해당 건설기계 소독을 지원하고 영세사업자 등에게는 홍보용으로 제작한 방역마스크도 지원한다.

안전관리원 측은 올해 약 34만대 정도가 방영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덤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는 활동반경이 넓기 때문에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하다는 게 안전관리원의 설명이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순귀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건설기계 수검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 감염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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