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조선산업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선도기업으로 견인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2021년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전북도가 코로나19 및 조선산업 장기 침체로 위축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업체의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선도기업으로 견인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2021년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일감 확보를 위해 제품 다양화 및 고도화 추진으로 산업 체질 개선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해까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였으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원으로 전북도 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6건의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기반 제품 고급화 및 성능향상 지원(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신뢰성 확보를 통한 조기 상품화 지원(시험인증, 특허)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산학연 집적화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 있다.

2020년 사업추진 결과, 27개 기업에 38건의 과제를 지원하여 매출 107억 원 및 신규고용 22명, 특허출원 및 등록 10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업 만족도 결과도 평균 9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사업도 기구축된 조선해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기업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사업다각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특히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6일(금) 18시까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에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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