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사진 전경)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기계신문] 울산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조선·자동차 분야 중소·중견기업 원천기술 및 상용화 공동연구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가 필요한 과제 및 기업 내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추진됐으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 경제적 성과 150억 5,000만 원(매출증대 126억 5,900만 원 ,비용절감 23억 9,100만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0년 ㈜덕천의 “엘엔지(LNG) 추진선박용 이중배관 시제품 개발” 지원은 최근 LNG선 수주 증가로 예상되는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여 매출 5억 원 증대 및 2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올해의 경우, 170건 이상 기술지원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뿌리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상시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술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기술 정보제공·지도·자문 등 단순기술지도의 경우 전문가 선정 후 바로 지원되며, 공정개선 등 현장중심 소규모 연구개발과 신제품 및 국산화 연구개발을 신청한 경우에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5,000만 원 이하의 현물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부품 개발로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접합, 열·표면처리 등 생산기반기술(뿌리기술) 지원하는 기관으로 석박사급 전문인력과 고급경력 전문위원 및 생산, 시험평가 관련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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