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기술독립을 넘어 글로벌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지원사업’이 최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기계신문] 경기도가 기술독립을 넘어 글로벌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지원사업’ 3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지난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실시한 결과, 총 43개사 모집에 167개사가 몰리며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지원사업’은 일본 경제침략에 대응하고 기술독립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 편성한 사업이다.

먼저 잠재력 높은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지원사업’ 분야는 20개사 모집에 무려 130개사가 지원했다.

이어 대-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로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를 도모하는 ‘대·중소기업 기술교류지원’은 3개사 모집에 6개사가 지원해 2대 1,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의 정부공모사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정부사업 참여컨설팅’은 20개사 모집에 31개사가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지원사업’ 내용 (단위 : 개사, 백만원)

경기도는 신청기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는 대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4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지원사업’ 선정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특허, 인증, 판로개척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 7,500만 원을, ‘대·중소기업 기술교류지원’ 분야 기업은 대·중소기업 기술 교류를 통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 비용 7,000만 원을, ‘소재·부품·장비 정부사업 참여컨설팅’ 기업은 정부시책 전문가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6.5대 1이라는 경쟁률을 통해 도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업역량 강화와 사업화를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특화기업지원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과학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