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자동차융합기술원(사진 전경)과 함께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통한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육성 전략마련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기계신문] 전북도가 뿌리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기술혁신을 위해 ‘2021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총 27억 원을 투자한다.

전북도는 뿌리기업 현장의 애로 및 수요를 반영해 매출 증대를 위한 ① 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 ② 제조기반 기술 R&D 지원, ③ 그린환경시스템 구축 등 3대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 공정혁신과 수출자립화를 위한 뿌리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현장의 애로 개선 지원과 ▶공정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고숙련 뿌리기술 전문가 채용, 젊은 뿌리기술인 양성 등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지난해 11명의 신규 고용, 53억 원 신규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뿌리기술에 대한 교육 수료 후 44명이 도내에 취업한 바 있다.

핵심 뿌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제조기반 기술 R&D 지원사업은 ▶수요기업 연계 기술개발과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며 ▶핵심 뿌리기술을 활용한 상용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뿌리기술의 국가 R&D 사전기획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R&D 지원을 통해 구매 확약기술·제품개발 9건, 핵심 뿌리기술 시제품 제작 8건, 국가 R&D 기획지원 1건을 지원하였다.

뿌리기업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그린환경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작업 현장의 유해환경 개선 지원사업으로 일하기 좋은 그린환경 실천을 위해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9개 시군의 27개 기업이 참여, 29명의 신규고용과 54억 원의 신규매출을 기록하였다.

▲ 2021년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내용

전북도는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통한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해 ’뿌리산업 육성 전략마련 및 세부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공정개선과 특성화고 대상 뿌리기술인 양성교육, 수요기업연계 기술개발지원, 유해 작업환경 개선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웠다.

아울러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뿌리기업의 공정혁신을 지속 지원하고 단계별 성장지원으로 ’뿌리기술 전문기업’(2023년 43개 목표)을 육성하며 해외 수출상담,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뿌리기업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뿌리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4차산업 대응형 뿌리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의 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뿌리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지원 강화로 첨단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뿌리기업 지원 대상을 오는 3월 15일(월)부터 모집하며,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의 기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조선, 기계 등 력산업의 최종제품 품질 및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기반 산업으로, 전북도 내에는 490여개 뿌리기업(종사자수 9,724명)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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