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1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사진 전경)에서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일자리와 新산업이 어우러지는 구미산단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경상북도는 1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에서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일자리와 新산업이 어우러지는 구미산단 혁신’이라는 주제로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인, 지역경제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국가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2019년 9월 최종 선정된 후 2020년 2월 경북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린산단은 정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이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의 비전은 5G 기반 선도형 소재·부품·장비 및 전자융합산업 특화산단 조성이며, 목표는 5G기반 디지털화 및 에너지효율화 산단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제조혁신 및 클린 리딩 산단의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이다.

구미스마트그린산단은 현재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스마트제조혁신 인재양성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구축 5개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2023년까지 4년 동안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제조혁신산단, 고부가가치화 행복 산단의 4개 분야 28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7,912억 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실행계획 발표에 이어 경북도는 구미시, 다쏘시스템코리아㈜,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스마트그린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다쏘시스템코리아㈜,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간에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 IT기업 다쏘시스템의 한국법인인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스마트그린산단 주요 핵심사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협력사인 리치앤타임의 구미산단 투자를 시작으로 구미지역 ICT사업 활성화와 스마트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투자에 협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정부예산 확보 및 사업 내실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경북 산단대개조(구미권) 사업 및 경북형 뉴딜사업뿐 아니라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와 신산업이 어우러지는 구미산단을 만들고자 혁신의 의지를 힘차게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자축한다”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구미국가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산단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기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근로자는 삶의 질이 향상되는 안전하고 깨끗한 산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