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가 12일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소했다.

[기계신문]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 헬스케어센터’가 12일 원주혁신도시에서 개소했다.

모바일 헬스케어센터는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52㎡ 규모로 구축됐으며 총 26억 원 상당의 장비(31종) 활용이 가능한 ‘의료기기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의 부대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는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당뇨·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특구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해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 지원과 심전도 측정장비 등 의료기기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 빅데이터 분석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특구 사업으로 원주(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실증 중인 야외활동 참가자 대상의 ➀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고혈압 환자에 대한 ➁ 전자처방전 발급 실증(영상), ➂ 강원특구 온라인 플랫폼 전시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연했으며, 행사 관련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강원 규제자유특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강원도 의료산업이 모바일 환경을 기초로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대면의료 산업에서 다수의 창업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도 기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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