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려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기계신문] KT가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려 지난해 대비 20% 확대한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통해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IT 설계·보안, ICT 인프라 기술 등 6개 직무다. 모집기간은 3월 15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이며, 경력직과 석·박사는 R&D 및 신사업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채용한다.

지난해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전환을 선언한 KT는 채용에서도 ABC 분야(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집중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분야 등 IT 인력을 배치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서 검토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면접을 시행하는 등 지원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KT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관련 실무교육과 채용직무별 현장 인턴십으로 구성된 2개월 과정의 인재육성 및 채용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 중 수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임원면접 결과를 종합해 KT에 적합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가 확정된다.

KT는 지난해 7월 이노비즈협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턴십 수료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기술혁신형 성장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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