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부터 전파 활용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5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파분야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전파를 활용하는 기업이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드론(무인기),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전파소재부품 등 6대 중점 분야에 대한 ‘전파분야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실시한다.

전파를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 출현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에 기반한 경제‧산업‧사회 전반에서 전파 활용이 높아지고 있는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파분야 실무형 인력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전파 활용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파분야 재직자 직무 교육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파 활용 산업 기업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직접 교육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전파 활용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 50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파분야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6대 중점 분야 총 42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며, 각 교육과정은 오프닝 세미나, 최신기술과 산업동향 분석, 기술표준 및 정책, 전파 측정 실습 및  통신 모듈 실습, 체험 중심의 현장견학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방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현장견학 등 일부를 제외하고 온라인 양방향 실시간 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전파 활용 산업변화에 대응하여 전파분야 중소기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재직자의 경력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의 교육 관계자 또는 재직자는 과정안내 사이트 또는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2일(월)부터 등록 가능하며, 온라인 교육에 한해 교육과정 개설 일정에 따라 상시 등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과기정통부는 전파분야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기술 변화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전파 활용 산업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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