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신산업벨트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기계신문]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3월 31일(수)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에 나섰다.

2차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50필지 91,030㎡로 제조시설용지 48필지 84,762㎡, 복합용지 2필지 6,268㎡이다. 유치업종은 제조시설용지에 신소재 12개 필지(한국표준산업분류 C24, C25), 전자정보통신(C26, C28) 14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 C31) 6개 필지이고, 제한업종(수질오염, 대기 및 악취, 소음 및 진동 유발 업종) 외의 업종은 입주가 가능한 ‘네거티브 존’ 7개 필지이다.

공장,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의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의 경우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제조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1,000㎡, 최대 3,383㎡로 분양기준가격은 조성원가(5,002천원/3.3㎡) 대비 10% 인하한 4,502천원/3.3㎡이고,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복합용지의 경우, 산업시설부분(면적비율 50%이상)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산업시설용도 외 부분(지원시설용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하여 차등 공급한다.

앞서 지난 2월 1차 분양신청 접수 결과, 54개 업체 신청, 22개 필지가 선정돼, 평균 1.6:1, 최고 7:1의 경쟁률로 마감하며 지역 기업들의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대구시는 1차 분양 결과에 따라 입주희망업체의 업종별 실수요를 반영한 업종배치계획을 변경하는 등 산업 입주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필지 공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제조업의 경기 부양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 수려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는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신산업벨트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도심 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분양하고 있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지원시설 용지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4월 15일(목)부터 4월 19일(월)까지 대구도시공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금호워터폴리스 입주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4월 30일 최종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대구도시공사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의 명품 입지를 갖춘 도심 내 마지막 산업단지로서 첨단·지식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해 유통단지·엑스코 및 인근 이시아폴리스·검단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드는 동시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하여 대구시가 내륙도시의 한계를 넘어 수변도시로 변모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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