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한 방역 전시회로 5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3일간 개최된다.

[기계신문]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한 방역 전시회로 5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3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매년 3월에 개최하던 전시회를 올해는 한시적으로 5월에 개최하며, 이번 PID는 총 194개사(국내 169, 해외 25)가 참가한 가운데 원사&직물, 홈인테리어&생활용소재, K-방역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로 대면 참관이 어려운 해외바어어와 참가업체 간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약 1,500여점의 전시출품 소재와 상세한 업체정보를 온라인상의 디지털쇼룸, 3D가상전시관 등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어 참가업체들과 해외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사전에 개최하여 20여 개국의 해외바이어에게 홍보영상, 전시제품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상담접속 및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여 비즈니스 붐업과 새로운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는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추후에도 참가업체 소재 업로드를 통해 연중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3일간 전시장과 중국 대련에 쇼룸형 화상상담장을 설치하여 실시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그 외의 미국, 인도, 중동지역, 아시아권의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 화상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 고침/Refresh’라는 테마 아래,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보건 및 안전, 건강 문제에 중점을 두고 생분해, 재활용성, 리사이클 재생자원에 대한 이슈와, 항바이러스, 항균 등 보건·안전 섬유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주도를 목표로 폐페트병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제주(regen®jeju)를 공급하는 ‘노스페이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이색 전시관을 구성하고, 애슐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협력업체 17개사와 기업 간 상생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영원무역, ㈜성안을 비롯해 알앤디텍스타일㈜, 원창머티리얼㈜, 덕우실업, 호신섬유, 백산자카드, ㈜해원통상, 영도벨벳 등 지역 주요 업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라는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하여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들의 R&D 성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신풍섬유㈜, ㈜이주, 벽진바이오텍, ㈜서강물산, ㈜디앤씨테크, 까나베나㈜ 등 기업들과 프로젝트 R&D 과제로 추진한 고에너지효율, 고기능성 초슬림 발열체 관련 다양한 소재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와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등 국내 섬유 마케팅 지원기관들도 참가하여 회원사의 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건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보건·안전 섬유에 관심과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는 ‘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제품관’을 마련하여 지역의 보건·안전 관련 섬유기업들의 소재 및 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에어백을 활용한 안전 인체보호복 산업용 전문기업인 ㈜케이에스엔티(KSNT), 수텍스㈜의 직물타입 방호복 소재와 ㈜실론의 의료·방호복용 심실링테이프소재, ㈜수에코신소재의 미세먼지 여과 4중구조 마스크제품, 도미니크의 항균원단 수술복과 마스크 등 다양한 K-방역 관련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전시현장에서 참가업체 홍보를 위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실시간 진행하고,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이벤트가 마련된다, 영도벨벳은 ‘벨벳, 행복한 인생’이라는 체험 프로그램을 부스에서 진행하며 매일 선착순 20여명에게 벨벳스카프를 증정하여 참관객들이 섬유패션산업을 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ID조직위원회의 최희송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참가업체들과 참관객의 철저한 방역을 최우선하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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