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급유 LM가이드 전문 생산 기업 ㈜서형이 ‘Miniature LM가이드’ 중에서도 가장 작은 ‘Micro LM가이드’를 출시했다.

[기계신문] 무급유 LM가이드 전문 생산 기업 ㈜서형이 ‘Miniature LM가이드’ 중에서도 가장 작은 ‘Micro LM가이드’를 출시했다.

스마트폰의 폼팩터가 바(bar) 타입에서 롤러블(rollable) 타입으로 전환 중인 가운데, 롤러블 스마트폰 화면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힌지(hinge)가 필요하며 이때 힌지용 초소형 LM가이드가 사용된다.

㈜서형의 초소형 LM가이드는 세계 최초 롤러블 스마트폰 상용화에 도전했던 L사에 채택되어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 신뢰성 시험 항목인 절곡, 내충격, 분리시험 등 기구적 신뢰성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작동 시 손에 전달되는 감성품질까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크기의 LM가이드를 생산‧판매하는 회사가 전무하며, 해외에 1~2종의 제품이 있으나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생산수량이 많지 않고 높은 단가로 인해 롤러블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초소형 LM가이드에 사용되는 볼의 크기는 Ø1 이하로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렵고, 수작업으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에 적합하지도 않다.

▲ ㈜서형의 ‘Miniature LM가이드’ 특허구조는 볼 삽입 자동화로 대량 생산라인 구축이 가능하여 제품 단가 및 공급량 등을 해결하였다.

스마트폰 사용 중 낙하될 경우를 대비하여 블록과 레일의 분리 하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기존 LM가이드 구조 대비 ㈜서형의 ‘Miniature LM가이드’ 특허구조는 2배가량 우수한 분리 하중 능력이 증명되었다.

이 특허구조는 볼 삽입 자동화로 대량 생산라인 구축이 가능하여 제품 단가 및 공급량 등을 해결하였으며, 특히 ‘Micro LM가이드’는 롤러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광학기계, 스마트전자기기 등에 적합하고 고객사 요구에 따른 맞춤 제작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형 관계자는 “이쑤시개 정도의 크기인 초소형 LM가이드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롤러블 스마트폰 품질 신뢰성을 확보한 LM가이드 출시를 통해 롤러블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판로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롤러블 스마트폰 힌지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저가격‧대량생산 능력을 앞세워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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