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사후 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하반기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6월 22일(화)부터 7월 21일(수)까지 접수 받는다.

선정기업(도입기업)은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되는데,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원,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이 가능한 중간1 수준은 고도화 촉진을 위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사후관리 등이 용이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이 활성화되도록 3년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지원한다(소기업은 5년).

특히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사후 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 분야를 고려해 민간의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가 1:1로 매칭되어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할 공급기업을 제안 경쟁방식으로 선정하고, 구축 후에도 집중 AS 기간 6개월을 신설해 수요자(도입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질적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보급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구축된 스마트공장의 활용도를 높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으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공정과 경영개선 성과 입증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9,799개를 보급해 당초 목표(17,800개) 대비 약 112%로 초과 달성했고,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향상과 원가 15.5% 절감 등 공정 개선을 나타냈으며 이는 매출액 7.4% 증가 등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스크, 진단시약과 최근의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등 케이(K)-방역 업종의 경우 민관 상생협력으로 단기간에 대량 양산체계를 지원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방역물품을 적시에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전담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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