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조성할 ‘전동일반산업단지’가 공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계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조성할 ‘전동일반산업단지’가 공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동일반산단은 총면적 14만 258㎡ 부지에 산업시설(9만 2,721㎡), 주거시설(3,811㎡), 지원시설(3,808㎡), 공공시설(3만 9,918㎡) 용지를 사업비 550억 원을 들여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18년 산업단지 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관계기관인 농산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구역 제외 의견과 지역 주민 이주대책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산단 구역 재조정과 이주자택지 조성 등 세부 내용을 보완했다.

세종시는 산업단지계획을 2019년 10월 고시 완료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왔다. 2019년 12월 착수한 토지·지장물 보상은 지난 5월 완료됐으며, 현재 총 30가구 중 미 이주 2가구를 제외한 기존 가옥의 석면 철거 작업이 실시 중으로, 본격적인 부지 조성은 내달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산단은 2023년까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주요업종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인근 노장농공단지, 세종 벤처밸리산업단지(조성 중)와 함께 북부지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원근 세종시 산업입지과장은 “그동안 전동일반산단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토지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의 개발 역량을 집중해 전동일반산단을 세종시 북부권의 중추적 산단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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