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가 오는 7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사진)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SWEET 2021(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1)’가 오는 7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상풍력, 수상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개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에너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KOTRA 공동 주관 화상수출상담회, 전시기간 참가기업 유튜브 실시간 인터뷰, K-스튜디오 활용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SWEET 2021’은 24개국 245개 기업 5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신성이엔지, 스코트라, 파루 등 신재생에너지 주력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부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한전공대까지 기업 기술이전 및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더불어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 등 39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지원한다.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6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소기업 73개 기업으로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해 에너지 중소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 참가해 천연가스 등 국내 가스 분야의 우수 기술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 주최 ‘혁신성장투어’를 동시 개최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 기술·구매 담당자 86곳과 중소기업 간 1:1 구매상담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목)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와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인도, 이집트, 멕시코 등 24개국이 참가하는 해외 수출상담회는 KOTRA 공동 주관으로 전시기간을 포함해 2주간 화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대응 및 수출 희망기업 대상 1:1 수출지원 컨설팅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GPVC 2021(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1)’ 등 에너지 분야 16건의 컨퍼런스·세미나를 동시 개최해 한국형 그린뉴딜의 신산업 모델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 에너지 전시회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에너지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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