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장비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한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우처를 발급하여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14일(수)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개발제품의 상용화가 필요한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공공연구소, 민간시험기관, 대학 등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지원한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비 220억 원을 투입하여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기업당 1억 원 이내)과 ▶수시형(기업당 3천만원 이내)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작년과 비교해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정기형 비중 확대 ▶우대기준 신설의 변화가 있다. 우선, 소부장 관련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전주기 지원에서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 지원 중심으로 개편하여 집중 지원한다.

▲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지원항목

또, 중장기에 걸쳐 프로젝트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률과 성과가 높은 정기형의 비중을 확대하여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의 서면평가만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하고, 사업신청 시 동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무적으로 선택하여 참여기업의 성과 제고를 유도한다.

▲ * 수시형의 경우 기존 방식대로 지원

마지막으로, 소부장 핵심기술의 자립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하여 역량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대기준을 신설하여 지원한다. 신청 제품 및 기술의 분야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과 관련된 경우 3점 가산, 신청기업이 소부장 으뜸기업, 특화단지 내 앵커·협력기업, 뿌리기업인 경우 2점 가산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사업(200.47억 원)의 경우 총 531개사(정기형 157개사, 수시형 374개사)에 대해 신뢰성 평가 등 754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수행기관 및 서비스 메뉴를 확대하고 수시형 및 온라인 전용창구를 마련하여 선정 소요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한 바 있다.

▲ 2020년도 사업 기업지원 실적

이번 사업은 7월 14일(수)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되며, 사업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정기형은 공고 개시일부터 오는 8월 12일(목)까지 30일간 1회 접수받을 계획이며, 선정평가 및 민간부담금 입금 확인을 거친 후 9월 23일(목) 바우처를 발급하고, 수시형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접수를 받되, 선정평가 등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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