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이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기계신문] ㈜두산이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CSR보고서를 발행해온 ㈜두산은 올해부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요소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 ESG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 경영의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한다.

㈜두산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여 영역을 ‘인재·지구환경·파트너(People·Planet·Partner)’에 해당하는 3P로 규정했다. 3P는 ㈜두산이 영위하는 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의 지향점으로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순위에 두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P의 인재(People) 영역에서는 인재의 유치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비롯해 인권, 안전, 조직문화 등 일하기 좋은 직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지구환경(Planet)은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노력, 자원순환과 재활용 확대,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개발 성과를 담았고, 파트너(Partner)에는 협력사 경쟁력 지원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뤘다.

지난 2014년부터 연간 두 차례씩 CSR위원회를 열어 CSR 전략과제를 관리해온 ㈜두산은 ESG 경영의 프레임을 거버넌스 구축, 전략 체계 마련,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구분하여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CSR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한 ESG위원회는 ESG 경영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이행 진척도를 점검하는 협의기구다. ESG 관리 영역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개 분과로 나누고, 그 아래에 녹색사업, 환경효율, 기후변화, 근로지표 등 총 11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ESG 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했다. 또한 각 분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각 사업부와 소통하며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두산 곽상철 대표이사 사장은 “㈜두산은 사업에 기반한 이해관계자인 인재, 지구환경, 파트너를 중심으로 ESG 측면의 영향을 투명하게 보고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ESG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지표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산의 ESG보고서는 두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한편, ㈜두산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10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의 아시아태평양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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