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롯데케미칼이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본상인 ‘WINNER’ 2개상을 수상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49개국, 약 4,100개 업체의 양산 제품과 양산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 Care-free Zone with Staron®(항균 스타론이 적용된 위생적인 미팅공간)

롯데케미칼의 인조대리석 항균 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이 적용된 위생 미팅 공간인 ‘Care-free Zone with Staron®’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Office and Commercial Furniture’ 부문에서 첫 수상을 하였다.

항균 성능을 보유한 에버모인 인조대리석과 투명 PC소재를 적용하고 호스트와 게스트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디자인 함으로써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제거하는 공간 솔루션을 구성해 다양한 공공장소 및 기업 접견실 및 회의실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자연의 빛을 구현한 ‘Natural Rays’(자연의 빛)는 ‘Materials and Surfaces’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였다.

심신의 안정감을 주는 자연의 빛을 형성하는 원리를 응용해 투명 플라스틱 소재로 구현함으로써 인공적인 LED 컬러의 한계를 극복한 라이팅 솔루션으로, 가전제품 및 자동차 컨트롤러, 도어트림, 게임기, 모바일제품 등의 다양한 라이팅 파트에 적용 가능하다.

▲ Natural Rays(플라스틱 소재로 구현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자연의 빛)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트렌드에 맞는 심미성과 시대가 원하는 기능성을 접목하여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소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활∙욕실용품, 전기전자 제품의 부품, 가구 등의 플라스틱 및 인조대리석에 적용 가능한 항균소재인 에버모인(evermoin®)을 2017년 개발하여 공급 중에 있으며, 항바이러스 성능을 강화한 합성수지 소재를 하반기 중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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