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스알켄달스퀘어 평택 물류센터 조감도

[기계신문] 글로벌 앵커 물류기업 ESR켄달스퀘어㈜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16만 5,827㎡ 부지에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해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의 투자는 지난 달 28일 이뤄졌다. ESR켄달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해 12월 718만 달러(한화 83억 원)를 투자했다. ESR켄달스퀘어㈜는 2023년까지 총 1억 달러(한화 1,23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평택 포승(BIX)지구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후 단일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961만 달러(한화 805억 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인 셈이다.

이진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ESR켄달스퀘어㈜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공장 착공 및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기경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규제개선을 통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입주기업들이 ESG경영과 RE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157만 원(3.3.㎡)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수의계약으로 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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