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생산 공정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가 오는 10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기계신문] 국내외 3D프린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바이어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인사이드 3D프린팅’ 행사가 오는 10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3D프린팅 전문 미디어 기업인 3DR홀딩스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3D프린팅 전문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3D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 적합한 미래 선도 기술로, 완제품에 어울리는 소재를 적층제조(AM) 방식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금형·건설 같은 전통 제조업부터 의료·우주항공·귀금속 가공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에까지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는 킨텍스와 공동 주관하는 메디컬 컨퍼런스를 통해 의료·덴탈 분야에서 3D프린팅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구상한 청사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제조와 혁신 컨퍼런스에는 3D프린팅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문종윤 지사장이 키노트(Key note)로 참여하며, 제조 경쟁력 향상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삼영기계, LG전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OS, 현대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HP 등에서도 발표에 나선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핵심 참가자를 엄선해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진행된다. 킨텍스는 엄선된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참여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바이어를 비즈니스 미팅으로 연결해 실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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