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전약품은 지난 9일(목)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음성군과 원료의약품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국전약품이 향후 10년간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원료의약품 생산과 이차전지 전해질 개발 연구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에 ㈜국전약품은 지난 9일(목)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음성군과 원료의약품 관련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종학 국전약품 상무이사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투자협약을 통해 ㈜국전약품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할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국전약품은 Chemical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코로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나파모스타트(췌장염 치료제) 및 콜린알포세레이트(치매 치료제)와 같은 만성질환치료제 신약대상물질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다수 기업으로부터 고순도·고수율의 벤포티아민(비타민B1)의 품질과 공급안정성을 인정받아 17개 이상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여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열십자축으로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국전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원료의약품 시장의 호황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음성군과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과감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투자에 협조해주신 충청북도와 음성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원료의약품 시장개척, 신약 신물질 합성개발, 전자소재 및 이차전지 전해질 개발 사업의 선두 주자로 성장해 충북과 음성의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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