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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3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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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경기에 발맞추어 지난 5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수립하여 미래 조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계신문] 경상남도는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경기에 발맞추어 지난 5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수립하여 미래 조선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선산업 활력대책’은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조선산업 강화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조선업계는 강력한 국제적인 환경규제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대형사 중심으로 LNG추진선 등 친환경선박 수주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선박, 스마트 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중·대형 조선소와 기자재업체 등이 국제 선박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조선산업 먹거리를 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친환경·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이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 선박 발주는 LNG운반선, LNG추진선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도내 기자재업계의 LNG 관련 선박산업 확대를 위해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사업(2018~2022년, 520억 원)을 조속히 완료하고 LNG벙커링 실증·운용·유지보수 기술 등을 추가로 지원하여 도내 기자재업계의 친환경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조감도



이와 함께 수소·암모니아 연료 활용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와 핵심기자재 국산화에도 노력한다. 수소연료전지 청항선 건조(2021~2022년, 37억 원)로 수소추진선박의 보급을 확대하고 선박 무탄소 연료 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2022~2023년, 316억 원)을 통해 암모니아·수소 연료 공급시스템과 핵심 기자재의 실증 특례를 추진하여 친환경 국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IoT,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선박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사업(2020~2021년, 255억 원)을 추진 중이다.


창원 진동에 구축하는 무인선박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운항 통신제어 시스템, 해상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소형선박 완전 무인화 자율운항 실증으로 차세대 무인선박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 경남도는 IoT,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선박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12억 원을 투입하여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여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특수선박 건조 엔지니어링 기술 향상, 실증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특수선박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 다각화를 지원한다.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스마트 야드 기반 구축과 기자재 스마트화 기술도 지원한다. 스마트 K야드 핵심기술개발 사업(2023~2026년, 2,664억 원)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추진하여 도내 중소형 조선소의 자율화, 연결화, 지능화 기술이 융합된 생산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조선해양기자재 스마트화 지원사업(2020~2024년, 20억원)을 지속 추진하여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생산·제조 장비 개발 및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남도는 LNG특화 설계 전문가, AI융합형 기술자 및 현장생산인력을 양성해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노력한다.


2020년 말부터 수주된 물량이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2022년부터는 대형조선소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기자재업체의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수년간의 수주가뭄에 따른 장기 불황으로 많은 조선인력들이 현장을 떠나 본격적인 호황이 도래했을 때 LNG설계, 특수용접 등 전문생산인력과 현장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남도는 LNG특화 설계 전문가, AI융합형 기술자 및 현장생산인력을 양성해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노력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특화형 긴급 직업훈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말까지 4,000여 명 정도의 유휴인력이 조선소를 떠나지 않고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725억 원을 투입하여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배관 가공설치 전문가 육성, LNG특화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연간 1,000여 명 정도의 현장 생산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거제대학에서는 오는 9월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 용접기술과정, 용접품질 검사과정 등을 운영하여 4차 산업 생산혁신에 필요한 조선산업 분야 AI융합형 기술인력 2,200여 명을 양성하여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조선업계는 대기업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고 일감이 확보 되는 등 뚜렷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친환경·스마트 선박산업의 국제적 추세에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조선업 부활에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며 “중대형 조선소, 기자재업계가 탈탄소화 등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조선업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세계 1위 조선해양산업 유지를 위해 경남도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저·무탄소 친환경 선박산업 확대와 스마트 조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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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 hjk@m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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