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KOTRA 운영 해외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0월 12일(화)까지 모집한다.

[기계신문] 경상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운영 해외공동물류센터 자부담 이용기업 대상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0월 12일(화)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상·항공 화물운임 급등 및 현지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는 84개국 127개소로,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이 선정한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이용하며 보관 및 입출고, 포장, 배송, 수입대행 등 종합 물류서비스(풀필먼트)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며,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2021년 발생한 물류비용을 지원한다.

9월 28일(화)부터 10월 12일(화)까지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자부담으로 이용 중인 H사는 “현지에 자사 물류창고를 구축하기 힘들고 코로나19 여파로 상승한 물류비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 해외공동물류센터의 자부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물류비 부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지 물류창고를 자부담으로 이용하는 기업에 물류비용을 지원함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마련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경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 또는 해상을 통한 운송비, 하역비, 창고비 등을 업체의 수출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 이하 200만 원, 1,000만 달러 이하 300만 원, 5,000만 달러 이하는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용우수기업(2020.1월 기준 2021.1월 고용증가 또는 고용유지 기업) 70%, 수출실적이 낮은 수출 초기기업에 30% 배정하여 선정하며, 참가업체는 오는 10월 1일까지 모집 중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경남무역으로 연락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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