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메타버스 전시관 24시간 운영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8일(금) 비대면 방식의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2021 수소 온라인 컨퍼런스(Hydrogen Online Conference 2021)’에 참가한다.

[기계신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10월 8일(금) 비대면 방식의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2021 수소 온라인 컨퍼런스(Hydrogen Online Conference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독일 미션 하이드로겐(Mission Hydrogen GmbH)이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수소 산업 및 경제 동향에 대한 온라인 기반 학회로, 150개국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울산경자청과 현대자동차가 참가한다.

기존 온라인 전시회와 달리, 가상 전시관을 만들어 참가자들이 각자의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중앙유럽 여름 알뜰 시간(서머타임)(CEST) 기준 8일 0시(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24시간 운영된다. 관심 기업의 가상 분신(아바타)과 문자 대화(채팅)를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울산경자청의 가상 전시관’에서는 홍보 영상을 실시간 상영하며, 수소산업거점지구, 연구개발 비즈니스밸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등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는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24시간 동안 투자상담 인력을 배치하여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 상담 요청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의 대안으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투자상담을 실시하여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 김동규 투자유치부장은 “이번 학회에는 발라드파워시스템이나 엑포 퓨얼셀 테크놀로지(EKPO) 등 그동안 직접 방문이 어려웠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울산경자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외투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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