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은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우정청의 ‘우체국 수출 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지역 공공기관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최고 300만 원까지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고, 우정청은 시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9개사를 포함한 총 19개사에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를 1년간 최대 34%까지 감면 지원한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 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원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일(월)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월 전포동에 ‘e커머스비즈센터’를 구축하여 현재까지 전문가 코칭, 유통가공비 지원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60여 개사를 지원했다. 참고로,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역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지방우정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수출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 초에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니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기업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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