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2월 10일 오후 2시 63컨벤션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교통물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계신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12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라벤더&로즈마리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 교통물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교통과 물류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로 ‘단계적 일상회복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시대에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대담이 이루어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김영태 사무총장이 ‘교통·물류 분야의 국제적 흐름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각국의 교통·물류 분야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코로나 시대의 교통·물류 분야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제교통포럼은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장관급 회의체로 세계 교통 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김 사무총장이 2017년부터 사무국을 이끌고 있다.

주제발표는 민재홍 철도연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과 유승민 철도연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원이 코로나 이후 알파시대의 교통과 물류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알파시대는 코로나 이후 인공지능(AI) 및 정보기술(IT), 로봇 등 기술적 진보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교육과 주거환경, 건강 등이 함께하는 시대를 뜻한다.

민재홍 실장은 대중교통과 개인 교통수단의 조화와 효율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이동과 IoT 기술을 적용한 안전, 경제성, 복지까지 포함하여 진행되고 있는 알파시대 교통기술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유승민 선임연구원은 배달 수요 증가, 물류 혼잡 등 코로나와 함께 급속히 변화된 물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탄소중립, 물류인프라 및 종사자 사회안전망 확보 등 물류기술이 해결해야 할 현안과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대담은 홍순만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진행으로 김영태 ITF 사무총장, 어명소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하헌구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장, 권용장 철도연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탄소중립, 4차 산업기술과 함께 하는 교통·물류의 미래상을 예측한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물류 기술은 우리 생활 모습을 좌우하는 생활과 매우 밀접한 분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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