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승전 박사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물질의 기원과 재료의 역사를 알기 쉬운 과학원리로 해석한 재료과학 교양서적 ‘모던 알키미스트’를 출간했다.

[기계신문]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승전 박사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물질의 기원과 재료의 역사를 알기 쉬운 과학원리로 해석한 재료과학 교양서적 ‘모던 알키미스트’를 출간했다.

책은 재료의 가장 근본적인 이해에서 시작해 가장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1장 ‘물질의 기원’에서는 우주의 시작과 함께 물질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 역사를 살펴본다.

제2장 ‘물질과 생명’에서는 우리 생명도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어떠한 물리 및 화학적 규칙을 가지고 생명 활동이 이뤄지는가를 다루었다.

제3장 ‘물질의 발견’은 인류가 진화하면서 어떤 물질을 사용해왔으며 어떠한 원리로 그 용도를 확장했는가를 설명하고 있으며, 제4장 ‘재료로 진화된 물질’은 우리 주변의 물질이 어떻게 다양한 재료로 변화, 발전되었는지 선구적인 인물의 연구결과를 사례로 들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표현했다.

저자는 학창시절 누구나 공부하기 싫어하던 국사나 세계사가 시간이 지나 다시 보면 재미있어지는 것과 같이, 과학 또한 무엇을 왜, 누가, 언제 그리고 어떻게 발견했는지를 짚고 넘어가면 그 재미가 배가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연구를 하다 보면 모르는 게 아는 것보다 점점 더 많아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점차 알아가는 게 재미있다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게 오히려 행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은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재료와 물질을 가장 쉬운 용어와 재미있는 문체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독자들과 재료가 가진 가능성을 통해 미래를 그려낼 지식을 알리고자 한 저자의 노력과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저자 한승전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아는 것보다 알아가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경험할 수 있기를 진정 바란다”면서 “이 책은 우리 삶을 이루는 물질과 재료가 주는 행복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기 쉽게 표현하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모던 알키미스트’는 지난 12월 2일 대한금속·재료학회로부터 청소년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대한금속·재료학회는 1946년 창립되어 금속 및 재료 분야 1만 5천여 명의 학계, 연구계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학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3종의 SCI(E)급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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