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49개 과제 참여기업 모집

▲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고도화 핵심 역할을 하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에 총 4,341억 원을 투입한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스마트 제조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2022년 1월 7일(금)부터 2월 7일(월)까지 ‘2022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➊첨단제조, ➋유연생산, ➌현장적용 등 스마트제조 3대 분야에 국비 3,288억 원을 포함해 총 4,341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기술개발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선 2022년에 첨단제조 분야와 유연생산 분야에 각각 25개 과제와 24개 과제를 선정하여 2025년까지 과제당 최대 36억 원을 지원하고, 현장적용 분야는 2024년부터 195개 과제를 선정하여 2026년까지 과제당 최대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복제물(디지털트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스마트 제조 관련 핵심기술의 균형있는 개발을 위해 49개 개발품목을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제시된 품목 내에서 현장수요에 맞춰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주요 개발품목을 보면, 첨단제조 분야는 대·중·소 가치사슬 기업 간 데이터 및 기술 공유를 통해 기술과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로, 종전 대기업의 제조환경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상위 스마트 제조기술(AI, 로봇, 센서 등)을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기업 간 제조데이터와 공정관리에 대한 기술편차를 줄일 수 있는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술과 솔루션 등을 개발한다.

또한, 가치사슬 기업 간 소프트웨어와 장비(설비)의 호환 등을 위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공유 플랫폼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공정 최적화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때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Digital)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Twin)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기술이다.

▲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조건

유연생산 분야는 고객 맞춤형 다품종 유연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공장 내·외부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기술 개발로, 여러 기업에 분산된 제조자원을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디지털 트윈, 산업용 엣지 컴퓨팅 등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뿐만 아니라, 특정 기업 또는 공정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데이터와 분석 모델(알고리즘)을 유사한 공정 또는 설비에 공유하고 데이터와 제어명령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 및 제조현장(On-Site) 엣지 서버기술, 정밀공정과 고난이도 생산제품의 불량 검출 알고리즘을 활용한 품질검사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장적용 분야는 제조현장 노하우의 디지털화 및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자 안전중심형 기술개발로 2024년부터 지원한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은 스마트 제조 공급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거나 적용할 제조 대·중견·중소기업(수요기업)과 협력체(컨소시엄)으로 참여해야 한다.

또한, 개방형 혁신역량 제고와 기술개발 결과물의 판로지원, 보급·확산 등을 위해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가치사슬에 있는 대·중견·중소기업 등과 다양한 산학연 협력형태를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2년 1월 7일(금)부터 2월 7일(월) 18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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