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이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사회형평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서부발전의 ‘청춘 공감 면접’ 모습

[기계신문] 한국서부발전이 지속적인 청년고용과 사회형평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금)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복합발전 건설과 안전관리인력 확대로 매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신규 정원 확대에 따라 매년 청년채용 인원도 늘렸다. 실제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총 584명의 청년인재를 새롭게 채용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실적을 보면 매년 청년채용인원은 증가했다. 2018년 127명이던 청년인원은 2019년에 144명으로 13% 늘었고, 2020년에는 215명을 뽑아 전년대비 49%라는 역대급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98명을 채용해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고졸자와 지역인재,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무고용비율을 초과하는 고용실적을 유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도 완수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외부위원이 포함된 채용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채용절차 전 과정을 검증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 블라인드 채용 강화와 청춘 공감 면접 시행으로 구직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힘썼다.

청춘 공감 면접의 경우 캐주얼 유니폼 지급과 무작위 닉네임 호명 등을 통해 주관적 요소를 배제하고 편안한 면접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공기업 면접전형은 딱딱하고 보수적이라는 선입견을 바꿔놓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과 사회적 약자의 지속적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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