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활용 촉진을 통한 중소·중견 제조 현장의 제조혁신을 유도하기 위한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인공지능(AI)과 제조 데이터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 고도화를 통하여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1월 14일(금)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제조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제조 고도화를 유도하기 위한 연구기술개발사업, 전문가를 지원해 공장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진단 후 인공지능 도입·실증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과 제조현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분야 촉진자로 양성하는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고는 세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는 ‘제조 데이터 공동활용 체제(플랫폼) 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다. 해당 사업은 기업들이 공동활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에 탑재하는 사업으로, 6개 품목 과제에 대해 약 53.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수요조사는 향후 지원할 6개 품목과제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자원최적화 ▶데이터자동관리 ▶지능형(스마트)작업보조 ▶공정자동화 ▶지능형(스마트)유지보수 등 6개 분야에서 각 1개 품목씩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6개 분야 중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제조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기술개발 품목을 도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최근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스마트팩토리에 본격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수요조사는 1월 14일(금)부터 1월 27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업, 연구소 등 관심있는 기관은 신청 가능하다.

▲ 제조데이터공동활용체제(플랫폼)기술개발 사업 지원개요

두 번째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의 인공지능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의 신청을 1월 14일(금)부터 받을 예정이다.

인공지능 컨설팅을 통해서는 제조현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인공지능 분석모형(모델)과 해결책 추천 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전문가(마스터)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상담을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은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인공지능 분석모형(모델)과 해결책을 제조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 보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적용 사례가 확산되고 기업의 신청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공모형식을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인공지능 상담(컨설팅) 및 실증지원 사업 지원개요
▲ AI 기술검증 및 현장적용 프로세스 *기술검증 프로세스는 솔루션 도입 목적, 현장 상황에 맞춰서 진행

마지막으로, 제조현장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촉진자로 양성하기 위한 신규사업 ‘제조데이터 촉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제조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부터 재직자 현장적용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구성되며, 총 8개월(비대면 2개월+현장실습 6개월) 간으로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 예정이다.

관련 일정으로 1월 14일(금)에 제조데이터 촉진자 교육기관 선정 공고 게시를 통해 제조데이터와 스마트공장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교육기관을 공모 선정하고, 이후 선정된 교육기관을 통해 2022년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구축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100명의 제조데이터 촉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각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범부처 통합관리시스템 또는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 1번가 사업관리시스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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