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인프라(3N)‘ 51개 지정기관, 유관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인프라(3N)‘ 51개 지정기관, 유관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3N은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연구개발 역량 결집하여 국내 소부장 산업의 자립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3N으로는 국가연구실(N-Lab) 25개, 국가연구시설(N-Facility) 11개, 국가연구협의체(N-Team) 15개를 지정, 185대 R&D필요 핵심품목 중 184개 품목에 대한 연구 및 산업계 지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 51개 지정기관 성과와 산업계 현장과의 협력 경험을 공유하고,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대변혁의 파고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는 한국기계연구원 초정밀시스템연구실, 나노종합기술원 나노공정기술부, KAIST 소부장기술자문단 등 우수성과로 선정된 7개 기관의 주요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솔 김병국 대표이사의 반도체 소재개발 가속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미코세라믹스 이만균 부사장 산학 협업을 통한 반도체 부품의 품질개선과 분석 인프라 구축 등 3N과 기업이 협력하여 기술애로 해결 및 성과 창출 사례를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소부장 관련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 분야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공급망 대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성과교류회를 통해 우수 역량을 보유한 국가연구인프라(3N)들이 자신만의 글로벌 비전을 성숙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인프라(3N) 사업을 마중물 삼아 참여 산·학·연들이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으로 소부장 위기극복 및 자립역량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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