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는 ‘2021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주 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전라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주 금속가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2021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업성과, 사업관리, 사업역량 등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사업비 4억 2천만 원(국비 3억 2천, 전라북도 5천, 전주시 5천)을 확보해 10인 미만 금속가공 소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센터는 130개사 금속가공 소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수요 맞춤형 컨설팅 교육, 생산성 향상 및 공정개선을 위한 현장 고도화, 마케팅 및 기술경쟁력 강화, 공동장비 활용 인프라 사업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한 수혜 소공인들의 매출액 16%, 고용창출 14%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숙련 기술 우수 금속가공 소공인의 점진적 발전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현장 방문형 ‘백년 소공인’ 발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 생활형 금속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시민과 소공인이 협력해 아아템 발굴·제작하는 협업 사업도 추진한다.

더불어 하반기 완공 예정인 공동장비 및 공동작업장 기반시설 구축으로 장비 애로를 해소하고 다양한 장비 활용을 유도해 신규 제품개발 등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자생기반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소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던 소공인센터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와 소공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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