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서비스㈜가 21일(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한국항공서비스㈜가 21일(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한국항공서비스㈜ 김준명 대표이사,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 경상남도의회 황재은 의원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참여 인재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지원 ▲인적·물적 자원 및 보유시설 공동 활용 ▲항공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지역인재 채용수요 정보공유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의 상호 협력 협약으로 항공 분야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인턴십 운영을 통해 항공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인력양성으로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취업 지원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현장 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항공 분야 전공 대학 졸업자 또는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3개월 간 한국항공서비스㈜에서 고정익·회전익 정비, 금속재·복합재 수리, 항공기 페인팅 등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서비스㈜ 김준명 대표이사는 “항공MRO 산업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고임금의 지식기반 산업이자 고용 창출 및 산업파급 효과가 높은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의 항공MRO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올해 경남도는 항공산업 고도화와 우주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우주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항공 분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확대와 지역인재들이 항공MRO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MRO 전문업체이며, 안정적인 품질인증 획득으로 자체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추고 빠른 성장을 해가고 있다. 2018년 법인설립 후, 지난해 기준 민항기는 45대, 회전익은 132대의 정비실적을 보이며 2019년 대비 민항기 11배, 회전익 17배의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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