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0일(목) 부산시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국내 IT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0일(목) 부산시와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및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 중소 스타트업 지원, 지역 인재양성 등을 위한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및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담당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개발자)가 성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전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부산의 디지털 경제 산업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4월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 문을 열 예정이며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프로그램(디지털 전환 컨설팅,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되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및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설립 및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클라우드 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ICT산업 육성을 선도하는 부산시와 협업해 양 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지역의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를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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